용산 전쟁기념관 Life

코코몽 녹색 놀이터 체험전에 갔다가 체력은 완전히 소진되었으나 언제 또 와보나 싶어 겸사겸사 전쟁기념관도 들른 후기.

첫째가 어릴 때 와이프의 취미인 돌 마켓을 보러 왔다가 그 때도 겸사 들른 적이 있었지만 당시엔 거의 임팩트를 모를 나이.

체험전 끝나고 밖으로 나와 비행기랑 잔뜩 보여 주겠다고 데려갔더니 역시나 화끈한 반응.




특히 마지막의 저 K1 전차는 예전에 보지 못한 신품이었는데...놀라운 것은 앞에 있는 동전투입구에 500원을 넣으면 캐터필러가 돌아가고, 빨간 불도 번쩍 거리며 심지어 포탑도 회전, 포신도 위아래로, 거대한 대포 사운드와 함께 포구도 불빛이 번쩍번쩍.

여지껏 500원 짜리로 누린 퍼포먼스 중 가장 화끈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 이용요금은 유공자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하는데 500원 가지고 과연 남는 것이 있을까 몰라.

한편 아들놈은 화끈하긴 했는데 좀 무서웠던 듯. 대체로 지나가던 애들도 무섭다는 반응.

그래 전쟁이란 무서운 것이다. 일찌감치들 알아 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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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알렉셀 2009/11/08 01:58 # 답글

    이것보다 비행기 안에 애 안고 앉았을 때 영화속 어느 장면과 오버랩 되서 무서웠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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