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쟁기념관 Life

코코몽 녹색 놀이터 체험전에 갔다가 체력은 완전히 소진되었으나 언제 또 와보나 싶어 겸사겸사 전쟁기념관도 들른 후기.

첫째가 어릴 때 와이프의 취미인 돌 마켓을 보러 왔다가 그 때도 겸사 들른 적이 있었지만 당시엔 거의 임팩트를 모를 나이.

체험전 끝나고 밖으로 나와 비행기랑 잔뜩 보여 주겠다고 데려갔더니 역시나 화끈한 반응.



이어지는 내용

코코몽 녹색 놀이터 체험전 Life

시중의 호평에 수개월 전부터 벼르고 별러 왔으나 막상 끝물이 되어서야 겨우 갈 수 있었던 코코몽 녹색 놀이터 체험전.

그것도 막바지에 팀장 워크샵 일정이 잡혀 새벽에 양양에서 서울까지 태백산맥의 초안개 영동선을 달린 끝에 겨우 찾아갈 수 있었다.

5시간 밖에 못자고 일정을 강행했더니 내내 정신이 몽롱.



이어지는 내용

브로드앤컬처 티켓 할인 서비스 Life

이사온 후 파워콤이 더 이상 서비스 되지 않아 해지하고 약간의 짭잘한 보조금과 함께 SK 브로드밴드(구 하나로)로 갈아탔다.

파워콤 속도와 안정성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아쉽지만 뭐 저번에도 이번에도 짭잘한 보조금을 챙겼으니.

개인적으로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는 파워콤 > SK > 메가패스 라고 평가하고 싶다.

아무튼 구 하나로 통신이 SK의 대기업 파워를 등에 업고 막대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런 것도 어느날 생겼다.

http://culture.skbroadband.com/index.tkt

이른바 브로드앤컬처라고 해서 월 요금에 2천원씩 더 내면 정해진 한도 내에서 정해진 품목에 대해 강력한 티켓 할인 서비스를 해 주는 것.

마침 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코코몽 녹색 놀이터 체험전이 포함되어 있길래 10월에 앗싸~하고 가입했으나 막상 주말에 계속 일이 생겨 10월은 요금만 낸 채 공치고 11월 벽두부터 칼을 갈고 부리나케 예약했다. 체험전이 11월말까지라 기간도 얼마 안 남았고 점점 더 추워지고 신종플루는 이번 겨울이 고비라고 하는데 갈수록 거세지는 듯 하고 등등

원래 어른 15,000 * 2 + 아이 13,000 * 1 = 43,000에 입장해야 하지만 (두 돌이 안된 둘째는 원래 공짜)

브로드앤컬처 서비스로 어른 1인 공짜 나머지 두명에 대해서는 일괄 어른 요금 적용에 50% 할인되어

0 + 15,000 * 2 / 2 = 15,000 !!!

기적의 요금 15,000 에 다녀올 수가 있었다.

단, 불편한 점이라면 항공권 티켓같은 개념이 아니라 미리 날짜를 정해 예약하는 방식으로만 구매할 수가 있어서 일정 변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가 힘들다.

어쨌거나 28,000을 아꼈으니 월 2,000원씩 내도 14개월분에 대해서는 이미 본전.

다음엔 뭘 갈꺼나...일단 오랜만에 헤이리 쪽이 유력.

타이어 교환시기 체크 Car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혹시 초보 오너분들을 위해 올려 본다.

통상적으로 타이어는 출고 1년 후부터 고무 재질의 경화가 시작되고 3,4년이 경과하면 경화가 거의 끝난다고 한다.

즉, 주행거리나 트레드 잔량에 관계 없이 3,4년쯤 되면 바꿔 주는 것이 좋다는 얘기.

쏘렌토에 쓰던 순정 타이어도 트레드는 많이 남아 있었으나 만 4년이 되자 슬금슬금 살점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새것으로 교체해 주었다.

연수에 따른 수명 측정은 대략 그렇고,

트레드 잔량에 따른 측정은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통상의 타이어는 트레드 홈 사이에 뽈똑 튀어나온 부분으로 교체시기를 권장하고 있다.

즉, 옆의 트레드가 닳고 앓아 저 홈과 평평하게 맞닿는 정도가 되면 교환해 주라는 얘기.



물론 고수들은 트레드 패턴이 완전히 닳아 없어질 때까지 슬릭타이어로 만들어 타는 사람들도 있다. 이 경우 마른 노면에서의 접지력은 극대화 되지만 언제 다 닳아 철심이 밖으로 드러날지 모르므로 장거리 운행은 무리.

한편 트레드 홈이 줄어들수록 배수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장마철을 앞 두고 있다면 특히 UHP라면 무리해서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 좋다. 몇 개월 일찍 타이어를 교환한다고 해 봤자 감가상각비용으로 아끼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지만 위험도는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

또 슬릭을 만들어서 타이어 가게에 가면 '손님같은 분들만 있으면 우리가 굶어 죽습니다'라고 하소연을 듣게 되니 별 것은 아니지만 알아서...

한편 주행 시 타이어 파손의 경우 접지면 트레드 부분에 못같은 것이 박혀 펑크를 때운 경우 현존의 기술로 계속 사용은 크게 무리 없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과거에 타던 티뷰론의 경우 지렁이로 때운 타이어로 Y00까지의 주행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다만 사이드월, 즉 측면이 손상된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권장한다. 무언가에 찍혔다던가 하는 경우 고속에서 굉장히 위험해 질 수 있고, 찢기거나 하면 뭐 사실 보수하는 방법도 없으니까 어차피 교환.

한편 트레드의 펑크로 타이어가 주저앉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사이드월의 손상이 올 수 있고 조금 애매하긴 한데, 우선 그 타이어를 계속 쓰고 싶다면 사이드월이 주저 앉은 채로 주행하는 일은 적극 삼가하는 것이 좋다. 스페어를 쓰던가 정 안되면 펑크가 대단히 심각한 것이 아닐 때엔 그 자리에서 발펌프 등으로 바람을 채워넣은 것만으로도 카센터까지의 몇 분 주행엔 무리가 없으므로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사이드월이 주저앉은 상태에서는 영구적인 변형이 있을 가능성이 다분하므로 주행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어, 일상적인 주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 쏘기도 하는 운전자라면 목숨값으로 생각하고 적극 교환하길 권장.


몽키 비즈니스 Book



정식 명칭은 <경영자도 살고, 회사도 살고, 직원도 사는 몽키 비즈니스>이다.

한국어판 나오면서 가래떡도 아니고 뭐 이리 제목을 길게 뽑았을까.

IMC의 필독서이고 내용은 대략 들어서 알고 있으나 여차저차하여 풀 버전으로 읽어 보게 되었다.

- 핵심 내용은 언컨 5단계와 원숭이를 다루는 법

- 언컨 5단계는 열사의 사막에서 방황하는 리더들을 위한 생명줄과도 같은 이정표

- 리더가 원숭이를 다루는 법을 실질적으로 잘 알려주고 있으며, 이것을 행하는 것은 또한 팀원을 장차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좋은 교육법도 된다.(다만 그 전에 이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신입급 팀원의 적성과 능력을 파악하여 적절한 업무에 배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책 내용을 억지로 불리지 않아 읽기와 의미를 해석하기가 매우 수월했다.


사용기 - 모빌1 엔진오일 Car

- 애프터 마켓 오일의 대표주자격인 모빌1

- 참고로 시중에 나와 있는 오일 중에 모빌1이 아닌 그냥 '모빌'도 있는데, 내가 알기론 이것이 정식 상표권을 갖고 있는 정식 상품이 맞고 같은(혹은 거의 같은) 회사에서 나온 상품인 것도 맞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모빌1과는 다른 오일인 것으로 알고 있으니 요주의. 누군가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제공해 주시면 감사하겠음.

- 광고와 같이 GT-R 포함 닛산차들에는 순정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 350z에도 모빌1 5w30이 순정

- 내가 사용한 모빌1은 티뷰론에 가솔린용 5w40, 쏘렌토에 커먼레일용 5w40, 350z에 5w30 3가지 종류

- 최종 소감은 성능과 내구성 모두 지극히 평범한 합성유라고 생각이 되며 기적의 퍼포먼스는 없었다.

- 최근 370z의 오일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설계상 수긍이 가는 측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개의 순정 차량이 써킷 등 과격한 주행을 어느 정도 이상 하게 되면 오일이 끓어 넘치는 것은 당연. 370z의 경우 이 현상이 조금 더 빨리 찾아올 뿐이고 엔진 보호를 위한 대책을 더 보수적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케이스가 아닌가 한다. 어쨌거나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약점이 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인 듯.

- 티뷰론의 경우 철 모르던 시절 합성유만 믿고 써킷과 와인딩을 마구마구 달려주었는데 당시엔 게이지가 없어 몰랐지만 나중에 엔진오일이 끓었었다는 (어쩌면 당연한?) 심증이 있다. 적어도 이런 점에서는 모빌1의 해당 스펙이 기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는 것이 확실.

- 한편 내구성 측면에서도 5천 키로 내지는 6개월 정도 되면 칼같이 안 좋은 엔진 반응이 미세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합성유는 7천이나 1만쯤 갈아도 되요~'라는 혹자의 주장은 적어도 모빌1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 350z 역시 키로수는 3천 전후였으나 6개월쯤 되자 여지없이 뭔가 매끄럽지 않은 느낌이 발생해 서둘러 가격 대 성능비가 좋고 특히 냉각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모튤로 교환 진행  

BMW 325E(e30) 알렉셀 지수 평가 Car

- 오랜만에 지수화 목록을 추가하게 되었는데...
- 이 작업의 목적은 내가 시승해 본 차량들을 내의 선호도 기준에 맞추어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상대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정량화하는 것이다.
- 사실 아마추어인 개인이 이런저런 부분을 정량화한다고 해도 계측장비를 동원하는 것도 아니고 서킷 주행을 통한 심도 깊은 테스트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아니며, 어떤 것들은 스펙에 의존한 추정치도 있을 뿐만 아니라 한날 한시에 진행하는 것도 아니어서 객관성에 대한 의문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겠다.
- 뭐 그런거 다 따져서 하고 싶은 것 못한다고 하면 인생이 너무 심심하니 어디까지나 재미로, 자기만족으로 하는 평가이므로 혹 관련 오너라던가 특정 차종에 대한 애호도가 높은 분들은 괜시리 벌컥 하지 마시라.
- 건전한 지적이나 태클은 언제든지 환영


이어지는 내용

소유의 역습, 그리드락 Book


- 핵심내용은 간단명료하다. 어떤 재화나 권리의 소유권이 지나치게 자잘하게 파편화되어 다수에 의해 소유될 경우 미활용 상태가 되어 경제 발전과 더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 비슷한 예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재건축 이익을 노리고 성행하는 지분쪼개기와 같은 행태를 들 수 있겠다. 물론 그러한 행위가 의도적인 것인지 불가피한 상황이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 혁신을 권장하기 위한 강력한 특허 제도가 현재에 와서는 지나친 권리의 그리드락을 형성해 혁신적인 최종 완성품의 개발이나 출시를 강력히 방해하는 현상같은 것

- 이와같은 사회적 현상을 관심있기 지켜보았던 사람이라면 정 시간이 없다면 최초의 수십페이지만 읽어봐도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

- 공유재의 남용이 정반대되는 개념인데, 사실 이 양극단의 현상이 단지 그 자체로 좋다 나쁘다를 판별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을 것이다. 요즘 개인적인 잡생각 화두가 '새옹지마'인데, 미활용 상태를 타개한 결과로 얻어지는 개발 이익이 과연 광역적, 거시적으로 볼 때에도 언제나 이익이라고 할 수 있을까?

- 별개의 얘기지만 소비에트가 미국과의 과학경쟁에서 훨씬 낮은 수준의 보상으로도 어느 정도 대등한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물론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출세할 가능성이 높은 길이기도 했겠지만, 한편 그리드락이 존재하지 않는 지적 재산권의 공유로 인한 효과 측면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짐작

- 다 읽고 나서는 왠지 기분이 굴굴해지며 굴이 먹고 싶어졌다.

- 인간계의 중요 프레임워크 중 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고 이론화한 책으로 누구에게나 권할만한 가치가 있다. 단, 정 시간이 없다면 앞서도 언급했듯 앞 부분 수십 페이지만 읽어도 좋을 듯 하다. 

시승기 - 현대 제네시스 쿠페 380 GT Car


법인 젠쿱이 입하된지 꽤 됐으나, 어쩌다 보니 최근 입하되는 차량의 인수를 하는 입장이 되어 이 차도 처음 몰아본 인연도 있으나, 그간 시승할 기회가 잘 나지 않다가 최근 동료의 결혼식이 광주에서 있었던 관계로 시승을 감행.

차주인 모 님에게는 350z를 주말간 시승해 보라고 꼬드겨 키를 뺏아왔다.

요즘 사진 정리할 시간도 없는 전투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관계로 사진은 익히 아는, 당일 함께 시승하기도 따끼온 킴씨의 것을 불펌. 포괄적 사전 사용 승낙을 받고 있는 사이이므로 문제는 없다.

이어지는 내용

350z 롱텀 38주차 - 리모콘의 비밀 Car

- 이전에 타던 RX-7도 그랬지만 350z 역시 운전석 문을 여는 것만으로는 조수석 락이 해제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길에 정차했다가 조수석으로 강도가 들이치는 일이 뉴스에서 본 적도 없을 정도로 발생빈도가 (있을까?) 낮기 때문에 잘 이해가 되는 개념은 아니었다. 그냥 불편하기만 할 뿐.

- 그러다 Daum 350z 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고 350z 리모콘에 숨겨진 경악할 비밀을 알게 되는데...

1. 리모콘 도어 오픈 버튼을 한번 누르면 운전석 도어 락이 해제된다.
2. 한번 더 누르면 조수석 도어 락이 해제된다.
3. 계속 누른 채로 있으면 양쪽 창문이 내려간다.

- 이럴 수가! 이걸 몰라서 여태 조수석 문을 열 때마다 운전석 도어의 락 해제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니! 역시 매뉴얼 3번 정독은 만고 불변의 진리인가.

- 이 시점에서 350z를 중간평가해 보자면 초기의 평가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데,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 웰메이드 FR 스포츠쿱의 표본'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그 중 상대적으로 '잘 달리는 것' > '잘 서는 것' > '잘 도는 것'의 순으로 개발 가중치는 다르게 매겨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중시하는 핸들링 측면에서는 서스의 보강으로 많은 성능향상을 이룬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반응 거동이 너무 무겁다. 헤비 프론트가 아마 원인일 것으로 짐작된다. 어쩌면 바로 이전에 타던 차가 그 점에서는 최고수준이었던 RX-7인 것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하게 되는 원인일 지도 모르겠다. 사실 머스탱 GT에 비교하자면 훨씬 날렵한 감각이고, 젠쿱에 비교한다면 어떨까. 최근 법인 젠쿱도 한 대 입하되었으니 조만간 비교해 볼 기회가 올 것 같다.  

- 현재 12000 마일을 돌파한 상태이며 통산연비는 16.0 mpg * 0.42 = 6.72 km/l

- 동대문구로 이사온 이후 간선로 구간 없이 거의 순전히 시내길로만 출퇴근하게 되면서 연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출퇴근 거리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유류대는 오히려 대폭 감소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애드센스